사실 여행기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긴 하지만..와이프와 함께 몬베쓰에 1박2일 다녀왔습니다. 점점 변해가는 와이프의 체형과 체력 등등..이 때 아니면 언제 다녀올까 라는 생각에 냉큼 다녀왔습니다. 가는 중간에 들린 휴게소입니다.우리나라의 휴게소 개념보다는 주차공간에 화장실과 자판기,흡연실이 있다 정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.규모에 따라 SA , PA로 구분하는데 음식 파는 곳을 원하시는 분은 SA에 들리시면 됩니다. 대략 삿포로 외곽으로 나와서 아사히카와를 넘어서 몬베쓰로 가는길로 들어서면 정말 사람이 잘 없습니다.삿포로에 살고 있다보니 모두들 왜 도시로 오고 싶어 하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저같이 소도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점점 인프라가 노후화되고 사람들이 떠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 슬프기도 합니다. 저도 결국 직..